[세종타임즈] 안신일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이 제5대 의회 출범과 함께 행정수도 완성을 최우선 의정 과제로 제시하며, 시민 중심의 책임 의정을 약속했다.
안 의장은 14일 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제5대 의회가 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며 "전반기 2년은 행정수도 완성의 골든타임인 만큼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등 가시적인 성과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삼성전기의 8조 원 규모 세종 투자를 언급하며 "용수 확보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지만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의회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반도체와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등 3대 메가프로젝트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는 만큼 삼성전기의 세종 투자는 국가균형발전의 흐름과 맞닿아 있다"며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행정수도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안 의장은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인 만큼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도 철저히 진행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시민의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예산의 적정성과 효율성을 꼼꼼하게 살피겠다"며 "지방선거 공약사업도 실효성과 우선순위를 면밀히 검증하겠다"고 강조했다.
제5대 의회는 지난 3일 개원식을 마친 데 이어 8일부터 10일까지 지방자치회관과 청남대에서 의원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국회의정연수원과 연계한 이번 연수에서는 법정의무교육과 조례 입안, 예산 심의 실무교육 등이 진행돼 의원들의 정책 역량과 전문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간 제108회 임시회를 열고 2026년도 주요업무 상반기 추진실적과 하반기 추진계획을 보고받는 한편,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 조례안 및 동의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는 조례안 9건, 동의안 25건, 결의안 2건, 예산안 2건, 보고안 5건 등 모두 43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15일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순열·김재형·김현미·박란희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함께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 주요업무 보고가 진행되며, 30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등 주요 안건을 최종 의결한다.
안 의장은 "새롭게 출범한 집행부와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되, 협력이 견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예산과 정책을 철저히 검증하고 원칙과 상식에 입각한 건강한 견제와 감시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통으로 신뢰받는 의회, 시민과 함께 만드는 행정수도를 실현하기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