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세종교육청, 제1형 당뇨 학생 가족캠프 성료

질환관리 교육부터 마음돌봄까지…환우 학생·가족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이정욱 기자

2026-07-13 10:15:36

 

 

 

세종충남대병원·세종교육청, 제1형 당뇨 학생 가족캠프 성료

 

[세종타임즈] 세종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최승원)이 위탁 운영하는 세종학생건강센터는 지난 11일 병원 도담홀과 세미나실에서 '제1형 당뇨와 함께하는 건강한 동행'을 주제로 2026년 제1형 당뇨병 학생 환우 가족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세종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세종학생건강센터가 운영을 맡았으며, 세종과 인근 지역의 제1형 당뇨병 학생과 가족 6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질환 관리에 필요한 올바른 정보를 공유하고 학교생활과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환우 학생과 가족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함께 여는 소통의 시간 ▲전문의와 함께하는 제1형 당뇨병 교육 ▲영양 및 식사 관리 ▲학생·학부모 대상 마음돌봄 교육 등으로 구성됐으며, 당뇨관리기기 체험부스도 운영돼 참가자들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관리 방법을 직접 익혔다.

 

특히 학생들은 초등·중등으로 나뉘어 정서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고, 학부모들은 자녀 양육 경험과 질환 관리 노하우를 공유하며 서로를 격려했다.

 

강미애 세종시교육감은 취임 후 첫 학생 건강지원 현장으로 가족캠프를 찾아 환우 학생과 가족들을 격려했다.

 

강 교육감은 "제1형 당뇨병 학생 지원은 단순한 건강관리를 넘어 학생들이 학교에서 안전하게 배우고 친구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의 기본 책무"라며 "학교와 가정, 의료기관, 지역사회가 긴밀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이 질환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승원 병원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이번 가족캠프가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위로와 용기를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앞으로도 환우 학생과 가족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유미 세종학생건강센터장은 "이번 캠프가 질환 관리 정보를 얻는 자리를 넘어 서로 공감하고 희망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1형 당뇨병 학생들이 학교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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