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회, 어르신 위한 ‘사랑의 삼계탕 봉사’

어르신 200명에게 삼계탕 대접… 8년간 짜장면 나눔 실천한 구자군 위원 은퇴식도 ‘훈훈’

강승일

2026-07-13 07:04:40




충주시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회, 어르신 위한 ‘사랑의 삼계탕 봉사’ (충주시 제공)



[세종타임즈] 충주시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6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짬뽕생각 목행점’에서 관내 경로당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건강을 기원하는 ‘사랑의 삼계탕 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일 이어지는 역대급 무더위 속에서 어르신들의 기력을 보충하고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당일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직접 차량으로 모셔 오고 식사 보조와 서빙, 안전한 동행 지원까지 일대일로 꼼꼼하게 챙기며 어르신들이 소외감 없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을 다했다.

특히 이번 행사 현장에서는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달군 뜻깊은 이별식도 함께 마련되어 감동을 더했다.

지난 8년간 매월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정성 가득한 짜장면을 대접해 오며 지역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온 ‘짬뽕생각 목행점’ 구자군 위원이 개인 사정으로 ‘장수 짜장데이’ 운영을 마무리하게 됐다.

이에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회와 현장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구 위원에게 그간의 아낌없는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지역사회의 진정한 귀감이 되어준 데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상구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회장은 “무더운 여름 ‘사랑의 삼계탕 봉사’에 많은 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을 모아주신 덕분에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게 됐다”며 “또한 오랜 시간 묵묵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구자군 위원님께도 존경과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주민자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회는 향후에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맞춤형 나눔 활동을 전개해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은 물론, 따뜻한 공동체 의식 함양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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