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재가 장애인까지 찾아가는 평생학습 지원 확대

장애인평생학습도시 프로그램 ‘new 청춘영동 홈런’·‘디지털 세상 로그인’ 운영 호응

강승일

2026-07-13 07:18:08




영동군, 재가 장애인까지 찾아가는 평생학습 지원 확대 (영동군 제공)



[세종타임즈] 영동군은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거동이 어려운 재가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배달학습 프로그램 ‘new 청춘영동 홈런’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new 청춘영동 홈런’ 프로그램은 신체적 제약으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재가 장애인을 중심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프로그램 교육 일정에 따라 추진됐다.

평생교육팀 직원과 장애인복지관 직원이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학습 꾸러미를 전달하고 가정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케이크 만들기 △비즈팔찌 만들기 △나만의 정원 꾸미기 △자개키링 만들기 △모루꽃다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형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신청자 전원에게 학습 기회가 제공됐다.

특히 군은 재가 장애인들이 가정에서도 프로그램 내용을 보며 따라 할 수 있도록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충북영동 TV’에 게시했다.

이를 통해 1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대상자가 원하는 시간에 반복 시청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중증 장애로 거동이 어려워 집에서 무료하게 지내는 시간이 많았는데,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사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집에서도 쉽게 경험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영동군은 AI·디지털 시대 환경 변화와 인공지능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장애인복지관 이용 장애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세상 로그인’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세상 로그인’은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을 높여 정보 소외를 예방하고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참여 신청이 많아 좌석이 부족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으며 장애인 디지털 평생학습에 대한 수요를 확인하고 있다.

영동군 관계자는 “장애인평생학습도시는 장애 여부나 이동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재가 장애인, 복지관 이용 장애인 등 대상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장애인의 학습권 보장과 사회 참여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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