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딸기 육묘장 ‘탄저병’ 주의

도 농업기술원, 습도 관리·이병묘 조기 제거 등 예방관리 안내

강승일

2026-07-09 08:45:04

 


 

 

도 농업기술원, 습도 관리·이병묘 조기 제거 등 예방관리 안내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9일 장마철 딸기 육묘장 탄저병 예방을 위한 습도 관리와 이병묘 조기 제거 등 예방 중심의 관리법을 안내했다.

딸기 탄저병은 6월 하순부터 8월 하순까지 주로 발생하는 병해로 잠재감염된 모주·자묘와 병든 잎, 런너 등 이병 잔재물이 주요 전염원이다.

병원균은 빗물이나 비바람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피해가 급속히 커질 수 있어, 발병 전 예방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예방의 핵심은 시설 내 습도를 낮추고 잎의 물기를 신속히 제거하는 것이다.

과습을 막기 위해 관수량을 적절히 조절하고 환기팬과 측창을 활용해 빗물이 유입되지 않는 범위에서 충분히 환기해야 한다.

런너 절단이나 잎 제거 작업은 잎이 마른 맑은 날에 실시하고 작업 도구는 수시로 소독한다.

병든 묘는 발견 즉시 뿌리째 제거해 비닐에 밀봉한 뒤 격리·폐기하고 주변 잡초도 함께 제거한다.

모주에서 병이 발생하면 자묘까지 감염될 수 있으므로 함께 예찰해야 한다.

약제는 비가 오기 전후나 예찰 시기에 맞춰 등록약제를 예방적으로 충분히 살포하고 약제 저항성 발생을 줄이기 위해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를 교호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집중호우에 대비해 하우스 주변 배수로도 미리 정비해 침수를 예방해야 한다.

이건우 딸기연구소 연구사는 “탄저병은 발생하면 방제가 어려운 병해”며 “습도 관리와 이병묘 조기 제거 등 예방 중심의 관리가 건강한 자묘 생산과 안정적인 딸기 생산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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