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추사기념관 정식 개관… ‘추사 문화’ 새 중심 연다

추사 김정희 탄신 240주년 맞아 복합문화공간 조성

강승일

2026-07-08 07:51:29




예산군, 추사기념관 정식 개관… ‘추사 문화’ 새 중심 연다 (예산군 제공)



[세종타임즈] 예산군은 추사 김정희 선생 탄신 240주년을 기념해 건립한 추사기념관을 오는 7월 11일 정식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추사기념관은 연면적 2727㎡ 지상 2층 규모의 전시·교육·체험·문화 향유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며 1층은 추사의 예산, 연행, 학문, 작품, 교유, 추사 만사의 상설 전시공간을 마련해 그동안 수집한 유물을 중심으로 추사의 삶과 학문, 예술세계를 깊이 있게 소개하고 추사고택의 사계를 현대적으로 구현한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전시 콘텐츠로 새로운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군이 건립한 박물관·기념관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수장고를 갖춰 소장 유물의 체계적인 보존 기반을 마련했으며 2층에는 체험 공간과 소규모 강연실, 특별 기획공간을 마련해 개관과 함께 특별기획전 ‘추사, 요동을 가다’를 통해 1809년 추사 선생이 연경을 다녀온 약 6개월간의 여정을 중심으로 약 20점의 유물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과천시 추사박물관의 대표 유물인 ‘추사필담첩’을 비롯해 제주추사관의 연행 관련 자료와 추사기념관 소장 유물을 함께 전시해 추사의 연행과 학문의 여정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군은 추사기념관 개관으로 예산의 대표 문화유산인 추사문화자원인 추사고택과 추사 일가 묘소, 화암사 등을 연계해 전시와 교육, 체험 콘텐츠를 확장하고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구 군수는 “추사기념관은 유물을 보존하는 공간을 넘어 추사 선생의 ‘법고창신’정신을 오늘의 문화로 이어가는 문화창조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추사의 정신과 가치를 다양한 전시와 교육, 학술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예산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관 식은 11일 오전 10시 30분 추사기념관 앞마당에서 개최되며 추사 관련 기관과 학계 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 퍼포먼스와 테이프 커팅, 기념관 관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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