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민생안정지원금,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생활밀착형 업종에 소비 집중… 소상공인 매출 회복에 큰 힘

강승일

2026-07-08 07:47:55




영동군 민생안정지원금,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영동군 제공)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군민 생활 안정과 소비 진작을 위해 지급한 민생안정지원금이 생활밀착형 업종을 중심으로 활발히 사용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군민 4만2944명을 대상으로 1인당 5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선불카드로 지급했다.

지난 6월 30일 기준 4만2402명이 지원금을 수령해 지급률 98.7%를 기록했으며 지급액 212억100만원 가운데 211억900만원이 사용돼 사용률은 99.6%에 달했다.

업종별 사용 현황을 보면 일반음식점이 39억543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슈퍼마켓·편의점 등 23억9340만원, 하나로마트 23억540만원, 주유소 22억2050만원, 병원·약국 19억3370만원, 정육점·농축산물점 15억137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미용·화장품 업종 7억8270만원, 카페·제과점 5억6080만원 등에서도 소비가 이뤄지며 외식, 장보기, 유류비, 의료비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 전반에 지원금이 사용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상위 8개 생활밀착형 업종에서만 156억6450만원이 사용돼 전체 사용액의 74.2%를 차지했다.

이는 민생안정지원금이 군민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음식점, 마트, 주유소, 병원·약국 등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회복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군은 이번 지원금이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시키고 군민 생활과 밀접한 업종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며 민생 안정과 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한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민생안정지원금은 어려운 시기 군민의 생활 부담을 덜고 침체된 소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한 정책”이라며 “높은 사용률에서 보듯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소상공인과 군민이 함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동군은 6월 30일 사용기한 만료에 따른 최종 사용 현황을 분석해 민생안정지원금의 정책 효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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