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낡고 위험한 농촌마을 바꾼다… 가곡면 보발1리 공모 선정

가곡면 보발1리(본동) 2027년부터 4년간 약 20억원 투입

강승일

2026-07-04 11:04:16




충청북도 단양군 군청



[세종타임즈] 단양군이 노후주택과 열악한 생활 기반시설로 정주환경 개선이 시급했던 가곡면 보발1리를 새롭게 바꾼다.

군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주관한 ‘2027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가곡면 보발1리가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국비 13억 7100만원을 확보했으며 총사업비 20억 1100만원을 투입해 2027년부터 2030년까지 가곡면 보발1리 일원에서 노후 주택 정비, 생활·위생 인프라 개선, 주민역량강화 사업 등을 본격 추진한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거, 안전, 위생 등 생활여건이 열악한 농촌마을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가곡면 보발1리는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이 68.2%에 이르고 슬레이트 주택 비율도 52.3%에 달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됐다.

특히 노후 주택과 취약한 생활 기반시설은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문제인 만큼, 이번 공모 선정은 보발1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공모 준비 단계부터 마을 현황을 면밀히 조사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해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러한 체계적인 준비 과정과 사업 필요성이 높게 인정되면서 최종 선정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은 노후 주거환경 정비와 생활 기반시설 개선을 중점 추진하고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공모 결과를 바탕으로 관내 155개 행정리의 노후도와 평가지표를 전수조사하고 공모 가능성이 높은 마을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향후 국가 공모사업 대응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마을의 열악한 생활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한 결과”며 “앞으로도 농촌 취약지역의 정주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비 확보와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6년부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번 가곡면 보발1리 선정으로 총 8개 마을이 사업 대상지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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