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청주고인쇄박물관은 3일 미국 한국어진흥재단이 주관하는 ‘미국 교육행정가 여름연수 프로그램’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직지 홍보와 금속활자 주조 시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미국 내 정규 초·중·고등학교에서 운영되는 한국어 교육과정의 교재 발간 및 연구를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미국 각 지역의 교육행정가들로 한국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교육 콘텐츠에 반영하기 위해 청주고인쇄박물관을 찾았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참가자들에게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의 역사적 가치와 우리나라 금속활자 인쇄문화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또한 박물관 주요 전시를 안내하고 금속활자 주조 시연을 통해 전통 인쇄기술의 제작 과정을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방문은 미국에서 활용될 한국어 교재에 직지와 한국 인쇄문화가 수록될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교재에 직지가 소개될 경우, 직지의 역사적 가치와 청주의 기록유산을 미국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리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청주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미국 교육현장에서 사용될 한국어 교재에 직지가 소개된다면 세계 속에 직지의 가치를 알리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교육기관 및 연구단체와의 교류를 확대해 직지와 한국 인쇄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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