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대전 중구는 부사동에 위치한 저장강박 의심 가구에 대해 긴급 주거환경 정비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가구는 장기간 집 안팎에 각종 생활쓰레기와 폐기물을 적치해 화장실 이용과 숙식이 어려운 상태였으며 거주자는 사실상 노숙생활을 이어오고 있었다.
또한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으로 인해 악취와 해충이 발생하는 등 주변 이웃들의 생활 불편이 지속됐고 관련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중구는 지속적으로 제기된 주민 민원과 하절기 위생 악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설득하고 보호자의 동의를 얻어 긴급 주거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정비는 중구가 고향사랑기금으로 추진 중인 ‘저장강박증 및 취약계층 주거케어 통합서비스’ 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생활폐기물 수거 및 처리, 실내 정리 및 청소, 소독 및 방역 작업, 통합사례관리 연계 등을 종합적으로 실시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저장강박 문제는 개인을 넘어 지역사회 안전과 공중위생에도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라며 “악취와 해충 발생 등으로 주민 불편이 지속되고 민원이 반복적으로 제기된 만큼 주민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긴급하게 주거환경 정비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저장강박 의심 가구와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세대를 조기에 발굴하고 복지·보건·주거 서비스를 연계한 통합 지원체계를 강화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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