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여름 물놀이 필수품은 구명조끼” 안전수칙 준수 당부

“무리한 인명구조보다 119 신고가 우선”…2차 사고 예방 당부

박명규

2026-07-02 08:50:22

 

 

포스터

 

 

[세종타임즈]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공주소방서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공주소방서는 계곡과 하천, 강, 해수욕장 등을 찾는 시민이 늘어나는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소방서는 최근 충남 서산시 해미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학생 2명이 익수사고로 숨진 사례를 언급하며, 평소 익숙한 장소라도 갑작스러운 수심 변화와 빠른 유속 등으로 언제든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여름철 하천과 계곡은 겉으로 보기에는 얕아 보여도 갑자기 깊어지는 구간이 많고, 집중호우 이후에는 유속이 빨라져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며 어린이와 청소년은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물놀이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소방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이 있는 장소 이용 ▶입수 전 준비운동과 구명조끼 착용 ▶수심과 유속 확인 후 입수 ▶음주 후 물놀이 금지 ▶어린이는 보호자와 동행 ▶기상특보나 집중호우 시 하천·계곡 출입 자제 등 기본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했을 경우에는 무리하게 물속으로 들어가기보다 즉시 119에 신고하고, 구명환이나 로프 등 주변 안전장비를 활용해 구조를 시도하는 것이 구조자와 익수자 모두를 보호하는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오긍환 소방서장은 "최근 발생한 안타까운 익수사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고인 만큼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즐거운 여름휴가가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구명조끼 착용을 비롯한 물놀이 안전수칙을 반드시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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