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공주소방서가 시민들에게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공주소방서는 열사병과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대표적인 여름철 응급질환으로, 심하면 의식 저하와 장기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공주시에서는 폭염 속 논에서 작업하던 90대 고령자가 쓰러져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무더위로 인한 인명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공주소방서는 오는 9월 30일까지 119폭염구급대를 운영한다. 119구급차와 펌뷸런스에는 얼음조끼와 아이스팩, 물 스프레이 등 9종의 폭염 대응 장비를 갖추고 온열질환 발생 시 현장 응급처치와 신속한 병원 이송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소방서는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갈증이 나지 않아도 수시로 물 마시기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야외활동과 농작업 자제 ▶충분한 휴식과 그늘 이용 ▶밝고 통풍이 잘되는 옷 착용 등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어지럼증과 두통,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체온을 낮추고, 증상이 계속되거나 의식이 떨어질 경우에는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오긍환 소방서장은 “기후변화로 폭염의 강도와 지속 기간이 길어지면서 온열질환 위험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며 “폭염특보가 내려진 시간대에는 논·밭 작업이나 야외활동을 가급적 피하고, 특히 어르신과 어린이,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은 주변에서 더욱 세심하게 살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