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로 잇는 일상과 문화, 다문화가정 요리 교실

대전평생학습관 다문화가정 지원 프로그램 운영

배경희 기자

2026-06-26 10:11:53




대전광역시 교육청 (대전시교육청 제공)



[세종타임즈] 대전평생학습관은 대전지역 다문화가정 결혼 이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9일까지 요리를 매개로 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다문화가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강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구성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가정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전통 떡과 한과 만들기부터 일상생활에 활용 가능한 한식요리까지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두텁떡, 쌀강정 등 전통 떡과 한과 만들기 실습을 통해 한국의 식문화와 전통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하고 밑반찬과 자녀 간식, 삼계탕, 김치, 불고기 등 가정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한식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보며 일상생활에 대한 이해와 적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은 3기, 총 36회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중국과 베트남, 태국 등 10개국 출신의 다문화 이주여성 45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동부와 서부다문화교육센터 및 자치구 가족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수강생 모집 및 통역 지원을 병행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수업 참여 편의성을 높였다.

대전평생학습관 우창영 관장은 “요리는 언어와 문화를 넘어 자연스럽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매개체이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소통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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