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2기작 수박 정식기 맞아 철저한 재배관리 당부

배수 관리·차광·병해충 예찰로 초기 활착 높여

강승일

2026-06-24 16:15:12




충북농기원, 2기작 수박 정식기 맞아 철저한 재배관리 당부 (충청북도 제공)



[세종타임즈] 충북농업기술원은 2기작 수박 정식 시기를 맞아 고온기 활착 불량과 병해충 피해를 막기 위한 철저한 재배 관리를 당부했다.

최근 여름철 기온이 급격히 오르고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초기 생육 환경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2기작 수박은 정식 직후의 뿌리 내림 정도가 수확량과 품질을 크게 좌우하는 만큼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우선 정식 전 1기작 재배 포장에 남은 식물체 잔재물을 완전히 제거해 병해충 서식처를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

정식 후에는 고온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차광망으로 직사광선을 가리고 적절한 관수와 환기를 통해 시설 내부 온도를 관리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집중호우에 대비해 하우스 주변 배수로를 미리 정비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장마철 과습 조건에서는 흰가루병과 덩굴마름병 등 곰팡이성 병해가 발생하기 쉽고 비가 그친 뒤 고온기에는 진딧물과 응애 등 해충 밀도가 급증할 수 있어 예방 위주의 철저한 방제에 나서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수박연구소 김은혜 연구사는 “2기작 수박은 정식 전 포장 환경을 정비하고 초기 활착을 유도하는 것이 고품질 생산의 핵심”이라며 “잔재물 제거와 배수로 점검, 병해충 예찰을 철저히 실천해 고온기 안정적인 재배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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