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노후 건물번호판을 무상으로 교체했다고 24일 밝혔다.
건물번호판은 건물의 도로명주소를 표시하는 주소정보시설로 응급구조와 재난 대응, 택배·배달 서비스 등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장기간 사용으로 인한 탈색과 훼손, 망실 등으로 주소 식별이 어려워지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노후 건물번호판은 설치 후 10년이 지나 내구연한이 초과한 것으로 장기간 햇빛에 노출되어 탈색되거나 훼손 또는 망실되어 정확한 위치정보의 활용이 어려워지면서 우편물 수취에 불편을 초래하고 도시미관을 해친다.
이에 따라 군은 2023년부터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사업을 시작해 지난해는 영동읍 일대 1439개를 전량 무상으로 교체 완료했고 올해는 영동읍, 심천면을 중심으로 1490개를 교체했다.
앞으로도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교체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단 신축건물이나 건물소유자의 귀책 사유로 훼손되거나 없어진 경우는 정비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새롭게 설치된 건물번호판에는 격자무늬 코드 기능을 삽입해, 스캔 시 현재 위치 정보는 물론 도로명 주소, 생활 안전 정보 등 다양한 내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 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도로명주소를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건물번호판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주소정보시설물 관리를 통해 도로명주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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