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이해충돌 위반 ‘0건’…청렴 선도 의회 구축 나선다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 개최…반부패·청렴 정책 점검, 의원·공무원 상호존중 가이드라인 마련, 조직문화 개선 추진

이정욱 기자

2026-06-23 20:50:07

 

 

 

세종시의회, 이해충돌 위반 ‘0건’…청렴 선도 의회 구축 나선다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이해충돌방지제도 위반 사례 ‘0건’을 기록한 가운데, 청렴한 의정문화 정착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제도 보완에 나섰다.

 

세종시의회(의장 임채성)는 23일 의회 의정실에서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를 열고 상반기 청렴 정책 추진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반부패·청렴 실천 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 상반기 이해충돌방지제도 점검 결과 ▷2026년 반부패·청렴 추진계획 ▷의원-공무원 간 상호존중 가이드라인 수립 등 3개 안건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점검 결과 수의계약과 직무 관련 외부활동 제한 등 이해충돌방지제도 전반에서 단 한 건의 위반 사례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의회는 이를 공정하고 투명한 직무 수행의 성과로 평가했다.

 

또한 부패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청렴 패트롤, 백신 프로젝트, 관파 시즌1 등 16개 핵심 실천 과제를 담은 ‘2026년 반부패·청렴 추진계획’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자문위원회에서는 의원과 공무원 간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상호존중 가이드라인’이 집중 논의됐다.

 

가이드라인에는 사적 노무 요구나 권위주의적 언행을 근절하기 위한 행동 기준과 함께 부당한 요구를 받았을 때 공무원이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상황별 행동 매뉴얼이 포함됐다.

 

세종시의회는 이를 통해 상호 존중에 기반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청렴성과 행정 신뢰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내철 위원장은 “청렴은 선언이 아니라 실천으로 완성된다”며 “의정활동 전반에 존재할 수 있는 부패 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상호존중 문화가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제도 이행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눈높이에 맞는 품격 있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청렴 정책과 가이드라인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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