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식용피 ‘맛나직’ 현장평가회 개최

단양 직티리에 '식용피 특화단지' 조성… 지명( ) 살린 마을 브랜드화

강승일

2026-06-23 16:05:31




충북농기원, 식용피 ‘맛나직’ 현장평가회 개최 (충청북도 제공)



[세종타임즈]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6월 23일 단양군 대강면 직티리 마을에서 식용피 재배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브랜드화 방안을 논의하는 ‘식용피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가 열린 직티리는 마을 이름에 ‘피 직’ 자가 들어갈 만큼 해당 작물과 역사적 연관성이 깊은 곳이다.

이에 기술원은 지역 정체성을 살린 특화 자원 육성을 목적으로 그동안 종자 분양과 맞춤형 재배 기술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현재 마을 내 조성된 약 5000㎡ 규모의 재배단지에서는 자체 육성한 품종인 ‘맛나직’ 이 자라고 있다.

이 품종은 병해충에 강하고 수확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폴리페놀과 무기질 함량이 풍부해 우수한 건강 식재료로 평가받는다.

이날 현장에는 조은희도 농업기술원장과 박종윤 단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오영호 이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해 작물의 생육 상태를 살폈다.

참석자들은 식용피가 단순한 농산물 생산을 넘어 향후 농촌 관광 및 경관 조성에 기여할 핵심 자원이라는 점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티리 오영호 이장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식용피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우리 마을을 중심으로 ‘식용피 특화단지’를 조성해 식용피가 지역의 대표 특산물이자 관광 자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은희 충북농업기술원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재배 참여로 식용피의 우수성과 지역 특화 가능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농가에 맞는 안정적인 재배 매뉴얼을 구축해 식용피가 새로운 소득원이자 지역 대표 관광 자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