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북도는 23일 국내 그린바이오 및 천연물 산업의 첨단 기술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소멸 위기를 정면 돌파하기 위한 ‘시·군 특화소재 활용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 등재 지원사업’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전통 농·식품 가공업에 머물러 있던 소멸지역의 산업 구조를 첨단 바이오 기술 중심의 고부가가치 산업 체계로 고도화하는 이른바 ‘지역 경제 대전환’을 목표로 추진되는 충북도의 중점 프로젝트다.
이날 열린 관계기관회의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인 5개 시군의 사업 담당 과장, 주관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충북테크노파크 한방천연물센터 및 건강기능식품 임상·인허가 전문가 등 25여명이 참석해 심도 있는 전략을 논의했다.
지역 특화소재에 미래먹거리 성장동력을 불어넣어 인구감소지역의 자생적 산업 육성을 마련하기 위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50억원이 투입되며 시군별로 10억원 규모의 전주기 연구개발이 지원된다.
도와 시군, 전문가들은 작년부터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작물의 특성, 기능성, 논문자료, 사업성 등을 분석해, 시군별 대표 특화 자원인 △보은 △단양 △옥천 △제천 △영동을 선정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유효성분 스크리닝과 효능 분석 단계에서부터 인공지능 기반 인프라와의 연계 등 원료표준화 연구를 시작한다.
한편 도는 고부가가치 원료 사용권과 공공 데이터 개방을 통해 기술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춤으로써, 청년 세대의 고기능성 바이오 벤처 ‘창업’을 유도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장우성 충북도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충북의 건강기능식품 매출액은 작년 전국 1위 규모로 강력한 산업 생태계를 증명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은 단순한 원료 등록을 넘어 전통 농산물에 AI 와 그린바이오 기술을 입혀 지역 경제의 체질을 바꾸는 산업 대전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수한 지역 특화 자원의 기능성 승인을 필두로 고부가가치 창업 열풍을 이끌어 내 인구감소지역의 활력과 균형발전을 완벽하게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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