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유구수국축제 안전망 점검…여름철 풍수해 대응 총력

축제장·침수 취약지역 현장 점검 실시 “시민과 관광객 모두 안심하는 축제 만들 것”

강승일

2026-06-18 18:31:07

 

공주소방서, 유구수국축제 안전망 점검…여름철 풍수해 대응 총력

 

[세종타임즈] 공주소방서가 지역 대표 여름축제인 ‘제5회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를 앞두고 축제장 안전관리와 풍수해 대비 현장점검에 나섰다.

 

공주소방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유구수국축제를 앞두고 지난 17일 유구색동수국정원과 침수 취약지역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축제 기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긍환 소방서장은 축제 주무대와 주요 관람 동선, 임시시설물 설치 예정 구역, 소방차 진입로 확보 상황 등을 직접 확인했다. 또한 야간 경관조명 운영 구간과 먹거리 부스 설치 예정 장소를 점검하며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 대책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어 지난해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유구읍 저지대 지역을 찾아 배수시설 운영 상태와 재난 취약 요인을 점검하고 풍수해 발생 시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대응체계를 확인했다.

 

공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공주지역에는 이틀 동안 260㎜의 폭우가 내렸으며, 당시 풍수해 관련 소방활동 62건 가운데 36건이 유구지역에서 발생했다. 이는 전체 출동 건수의 58%에 해당하는 수치로, 저지대 마을 침수와 급류 고립 등으로 다수의 인명구조 활동이 이뤄졌다.

 

소방서는 여름철 풍수해 기간 동안 하천변과 저지대 주택가, 침수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수난구조장비 점검과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는 등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오긍환 소방서장은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공주의 대표 축제인 만큼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축제장과 풍수해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철저히 실시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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