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면서 고농도 오존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안내했다.
18일 연구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6일 기준 총 26회의 오존주의보가 발령됐으며 서산 11회, 태안 5회, 당진 3회, 서천 2회, 예산 2회, 홍성 2회, 아산 1회 등 서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존은 자동차, 발전시설, 산업단지 등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이 강한 햇빛과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 대표적인 2차 대기오염물질이다.
기온이 높고 일사량이 강한 여름철 오후 시간대에 농도가 급격히 증가하는 특성이 있다.
고농도 오존은 미세먼지와 달리 눈에 보이지 않아 체감하기 어렵지만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하다.
반복적으로 노출될 경우 눈과 목의 자극, 기침, 두통, 흉부 불쾌감, 폐기능 저하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어린이와 노약자, 임산부, 호흡기·심혈관계 질환자는 건강상 피해가 더욱 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연구원은 실시 간 오존 감시를 강화하고 오존주의보 발령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대기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도는 최근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 고농도 오존 발생 정보를 재난문자로 알릴 수 있는 대응체계를 마련했으며 연구원이 자체 운영하는 오존 알림서비스도 연구원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오존예보와 실시 간 농도 및 경보 발령 현황 등은 에어코리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금희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오존 농도가 급격히 높아지는 오후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줄이고 대기질 정보와 오존 예·경보를 수시로 확인해 건강관리에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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