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민선9기 이상천 제천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출범 이후 연일 분과별 회의를 이어가며 취임 이후 추진할 주요 정책과 공약사업의 실행계획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수위원회는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우선 검토한다는 방침 아래 공약사업의 우선순위를 점검하고 분야별 현안과 중장기 발전과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기획재정분과는 2차 공공기관 유치, 공약 이행 관리체계 정비 등 시정의 뼈대를 마련하고 있으며 문화복지분과는 효도수당, 천원택시 바우처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 설계와 문화정책에 집중하고 있다.
도시건설분과는 100만 평 규모 산업단지 조성, 중앙시장 청년창업특구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공약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도시성장분과는 ‘마을특별시 제천’비전을 구체적인 사업으로 전환하고 지역 맞춤형 재생 과제를 정리하고 있다.
청년위원회는 청년자치예산제 도입과 청년 안심주택 공급 등을 통해 청년이 정책 결정에 참여하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매진하고 있으며 여성위원회는 심야어린이병원, 글로벌 인재육성 해외연수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과 교육·돌봄 정책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인수위는 현재 진행 중인 사업도 시민 눈높이에서 재검토해 보다 효율적인 방향을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자연치유특구 내 시립미술관 건립은 특구의 정체성과 운영 비 부담을 고려해 신중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지인 유입 중심의 인구시책은 보조금 의존 패턴을 개선하고 귀촌인과 지역 연고 청년이 실제로 머물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집중할 것을 권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학생 생존수영장 신축은 인근 시설 활용으로 충분히 대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같은 예산을 배구전용체육관으로 전환해 생활체육 기반을 강화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인수위 백민석 대변인은 “효율과 실용의 원칙에 따라 더 나은 방식을 찾기 위한 대안 제시에 골몰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인수위원회는 행정, 세무, 도시재생, 문화기획, 사회복지, 의약, 농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의 전문성을 행정 언어로 번역해 시민 생활에 직접 닿는 정책으로 설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시재생·문화기획 전문가들은 자연치유특구 방향 재정립과 원도심 문화재생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바이오제약 전문가는 한방·의료산업의 산학 연계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
사회복지 전문가들은 복지 전달체계의 사각지대를 실증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이상천 당선인은 인수위 활동과 별개로 취임 전 여름철 가로 환경을 점검하고 즉시 추진할 수 있는 도시환경 정비를 주문했다.
주요 가로변과 유원지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공간의 청결과 쾌적함을 우선 회복하자는 취지다.
여름철 장마기를 앞두고 해당 정비는 이미 착수돼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인수위는 조만간 활동 결과를 종합한 정책 제안을 당선인에게 보고하고 이를 바탕으로 민선9기 제천시정의 100일 계획과 4년 로드맵을 확정해 백서로 발간할 예정이다.
이상천 당선인은 ‘취임 첫날부터 일하는 시정’을 약속했으며 인수위원회가 그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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