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청양군이 기존 지방세에만 국한됐던 체납 관리의 틀을 깨고 세외수입까지 하나로 묶은 통합 체납 체계를 다지며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에 나선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전국 확산 계획’에 발맞춰, 군의 재정 확충과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을 전담할 ‘청양군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을 구성하고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은 공무원과 기간제 근로자 등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이들은 체납자의 주소지나 사업장 등을 직접 현장 방문해 체납자의 실질적인 생활 여건과 세금 납부 능력 등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맞춤형 납부를 독려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군은 이번 체납관리단 운영을 통해 획일적인 독촉에서 벗어나 체납자별 상황에 맞춘 통합 개입을 추진할 방침이다.
재산이 있음에도 고의로 납부를 기피하는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현장 조사를 통해 강력한 징수 활동을 전개하는 반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 처분을 유예하고 분할 납부를 안내하는 등 경제적 재기를 돕는 징수 행정을 펼친다.
군은 이번 제도가 빈틈없는 지방세입 확보로 지역 성장의 마중물이 되는 것은 물론, 세무 행정의 효율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체납관리단의 손과 발이 되어 현장을 누빌 실태조사 기간제 근로자 3명을 채용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만 18세 이상인 청양군민으로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기본적인 컴퓨터 활용 능력과 행정업무 처리 능력을 갖춘 주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서류 심사와 면접 조사를 거쳐 7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채용 조건과 서류 양식은 청양군청 홈페이지 채용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재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체납관리단 운영을 통해 지방세입 확충은 물론 체납자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강화해 징수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주민에게 공공일자리 참여 기회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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