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노의 집, 글자에 담은 가족의 이야기…입주작가 협업프로젝트 운영

강승일

2026-06-17 07:23:15




이응노의 집, 글자에 담은 가족의 이야기…입주작가 협업프로젝트 운영 (홍성군 제공)



[세종타임즈] 홍성군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은 오는 6월 28일과 7월 11일 두 차례에 걸쳐 창작스튜디오 9기 입주작가 이규선과 함께하는 협업프로젝트 ‘글자에 마음을 담다’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암 이응노의 대표 작품인 문자추상을 매개로 참가자들이 일상 속 가치와 삶의 의미를 성찰하고 글자에 감정과 이야기를 담아 가족의 소중함을 예술로 표현해 보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이응노의 문자추상 작품 감상 및 이해 △나와 가족을 표현하는 글자·단어 선정 △입주작가 이규선의 지도 아래 자신만의 문자추상 작품 창작 △완성 작품을 통한 가족 이야기 나누기 등의 과정을 경험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참가자들이 단순한 미술 체험을 넘어 고암 이응노의 예술 정신을 직접 몸으로 느끼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업을 이끄는 이규선 작가는 2023년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로 활동하며 자신만의 작업 세계를 구축해 온 작가다.

2024년 이응노미술관 아트랩 대전,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비정형의 마주침 등 다수의 전시에 참여하며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응노의 집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고암 이응노의 예술 정신을 단순히 감상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손으로 직접 느끼고 표현하는 자리”며 “글자 속에 가족의 마음을 담는 시간을 통해 이응노의 집이 세대를 잇는 예술 교육의 공간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과 참가 신청은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041-630-924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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