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로봇 보급으로 농업인 어깨 부담 줄인다

도 농업기술원, 아산 등 5개 시군 과수 농가에 65대 보급

강승일

2026-06-17 07:30:48




웨어러블 로봇 보급으로 농업인 어깨 부담 줄인다 (충청남도 제공)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농업인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현대자동차·기아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을 본격 보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수 및 시설원예 분야 농업인을 대상으로 웨어러블 로봇을 보급하고 실제 농작업 환경에서의 활용 가능성과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추진한다.

어깨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로봇은 아산·논산·금산·청양·태안 5개 시군에 총 65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배터리나 모터 없이 작동하는 무동력 웨어러블 로봇으로 팔을 어깨 높이 이상으로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작업 시 어깨 관절과 근육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보급 결과를 분석해 향후 농업 분야 웨어러블 기술 보급 확대와 농작업 안전관리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서동철 농촌자원과장은 “농업인의 근골격계 질환은 생산성 저하뿐 아니라 삶의 질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농업 재해”며 “웨어러블 로봇의 현장 적용성을 면밀히 검증해 농업인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