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박지헌 의원은 16일 제434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6·3 지방선거에서 선거관리위원회의 부실 행정을 규탄하고 국정조사·특검 추진 및 제도 개혁을 강력히 요구했다.
박 의원은 “전국적으로 최소 91개 투표소에서 용지가 부족해 유권자들이 투표를 포기해야 했고 잠실2동 투표소에서는 최장 105분간 투표가 중단됐다”며 “경기도에서는 후보자의 득표수가 반대로 입력되는 오류까지 발생했고 충북에서도 청주 성화·개신 지역 1300여명의 선거인명부 누락, 단양 투표용지 추가 공급, 음성 명부 이중 서명 등 관리 부실이 잇따랐다”고 지적했다.
특히 박 의원은 이번 사태를 1960년 4·19 혁명에 빗대며 역사적 경고를 던졌다.
박 의원은 “4·19 혁명은 3·15 부정선거에 분노한 국민이 거리로 나서 자유민주주의를 되찾은 역사”며 “66년이 지난 오늘, 국민은 다시 광장에서 있다”고 진단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선거관리에 실패한 기관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데 실패한 것”이라며 “충북도의회는 도민의 참정권이 다시는 침해 되지 않도록 단호하고 분명한 목소리를 내겠다”며 선관위 즉각 해체, 재선거 실시, 당일투표 수개표 실시가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는 퍼포먼스로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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