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 수질오염총량관리 효율화 위한 관계기관 협력 세미나 개최

강승일

2026-06-11 14:56:03




깨끗한 금강·삽교호 만들기 위해 힘 모은다 (충청남도 제공)



[세종타임즈] 충남연구원은 11일 연구원에서 충청남도, 시·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수질오염총량관리 효율적 운영을 위한 관계기관 협력 세미나’를 개최하고 금강·삽교호 수계의 지속가능한 수질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금강 4단계와 삽교호수계 1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중간평가에 대응하고 향후 추진될 금강 5단계 및 삽교호수계 2단계 총량관리 시행을 위한 정책 개선 과제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질오염총량관리제는 하천의 목표수질을 달성하기 위해 유역별로 오염물질 허용총량을 설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다.

개발과 환경보전을 동시에 고려하는 대표적인 유역관리 정책으로 최근 기후변화와 도시개발 확대, 비점오염원 증가 등에 따라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충남도 이학현 전문위원이 ‘충청남도 수질오염총량관리 추진 현황과 정책 방향’을, 충남연구원 물환경연구센터 김홍수 박사가 ‘금강 및 삽교호수계 중간평가 및 향후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수질오염총량관리의 성공 여부는 개별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총량관리 계획 수립부터 시행 및 이행평가, 개선까지 전 과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실질적인 수질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 최종년도 할당부하량 초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선제적 관리와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향후 시행될 금강 5단계와 삽교호수계 2단계 총량관리에서는 변화하는 유역 환경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기준 설정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보다 과학적이고 현실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제도 운영 상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연구원 관계자는 “충남도와 시·군, 연구기관 간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유역관리 정책 마련을 위한 연구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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