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재난위험 ‘이상 무’… 현장점검 나선 충북도

절토사면 안정성, 변형 및 균열여부 등 유해‧위험요인 사전예방 강화

강승일

2026-06-09 16:15:40




충청북도 도청



[세종타임즈] 충북도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9일 보은군 소재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에 대한 민관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보은군 보은읍 일원에서 충북도 재난안전실장, 중대재해 민관협력자문단 등 총 7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발생 빈도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의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보은군 보은읍 소재 학림지구 절토사면과 산외면 소재 이식지구 절토사면 등 총 2개소이다.

두 시설 모두 1988년에 준공된 제2종 시설물로 집중호우 시 사면 붕괴 및 낙석 등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시설이다.

현장점검은 시설 관리자로부터 현황 및 관리 실태에 대해 사전에 전반적인 설명과 보고를 받은 뒤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인 절토사면의 안정성, 사면 변형 및 균열 여부, 낙석 발생 가능성, 배수시설 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아울러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유해·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시설물 안전성 향상을 위한 개선 방안도 제시됐다.

충북도는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위해·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신속한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하고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시설물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두환도 재난안전실장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관이 함께 위해·위험요인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개선해 중대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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