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북도는 지난 8일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6년 협약형 특성화 고등학교’ 공모에 충북공업고등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기업, 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지역에 필요한 실무형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교육부는 올해 12개 지역 24개 연합체가 신청한 가운데 서면·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 지역 16개교를 선정됐고 충북에서는 충북공업고등학교가 ‘바이오메디컬’분야로 선정됐다.
2024년 10개교, 2025년 10개교, 2026년 16개교 선정 충북공업고는 2026년 하반기 준비기간을 거쳐 2027년부터 2032년 2월까지 5년간 K-바이오메디컬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로 운영된다.
사업비는 국비 45억원을 포함해 총 75억 5천만원 규모로 투입될 예정이다.
충북공고는 이번 공모에서 ‘충북지역 바이오헬스·의료기기 산업 생태계와 함께 성장하는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제약·의료기기 등 K-바이오메디컬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고졸 전문인력 양성 모델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충북도, 충북도교육청, 청주시, 충북공업고등학교를 비롯해 셀트리온제약 외 50개 기업, 충북대학교 외 5개 대학,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외 13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지·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주요 추진 내용 : △K-바이오메디컬 분야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산업체 직무분석 기반 학과 개편 △협약기업 연계 현장실습 및 취업 지원 △대학·연구기관 연계 후학습 프로그램 운영 △실습실·기자재 등 교육 인프라 확충 △지역 정주 지원 체계 마련 등 특히 충북공고는 기존 기계·전기 분야 교육역량을 바탕으로 바이오산업 현장 수요에 맞춰 학교 체제를 전환한다.
2027학년도부터는 K-바이오메디컬 산업과 연계한 메디컬기기과, 메디컬융복합과, 메디컬전기제어과, 바이오공정제어과 등으로 학과 개편을 추진하고 ‘충북메디텍고등학교’로 교명 변경도 검토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오송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클러스터와 지역 직업교육을 연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인재를 지역에서 직접 양성하고 지역 기업 취업과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장우성 충북도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이번 선정은 충북의 미래 주력산업인 바이오헬스·의료기기 분야와 직업교육을 본격적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계기”며 “충북공고가 K-바이오메디컬 분야 핵심 인재양성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청, 청주시, 기업, 대학,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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