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폭염 대비 농작물·가축 피해 예방 홍보 강화

올여름 평년보다 높은 기온 전망…벼·밭작물·과수·인삼 관리요령 안내

강승일

2026-06-09 08:00:27




괴산군, 폭염 대비 농작물·가축 피해 예방 홍보 강화 (괴산군 제공)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은 평년보다 무더운 여름이 예상됨에 따라 농작물과 가축 피해를 줄이기 위한 고온기 관리요령 홍보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농작물 생육 저하와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SNS 와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작목별·축종별 관리요령을 안내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괴산지역 여름철 평균기온 평년값은 23.6도다.

지난해 여름철 평균기온은 25.2도로 평년보다 1.6도 높았다.

올해 6~8월 기온도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농가의 선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작목별 관리요령을 보면 벼는 논물 깊이를 적정하게 유지하고 규산과 칼륨 비료를 추가로 공급하면 고온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밭작물은 관수로 토양 수분 증발을 막고 지온 상승을 억제해야 하며 고온기에 늘어나는 해충은 유충 단계에서 미리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수는 미세살수장치를 가동해 과원 온도를 낮춰야 한다.

수관 상부에는 차광망을 설치한다.

일소과가 많이 발생하는 과원은 반사필름 설치를 늦추거나 생략하고 봉지씌우기를 해야 한다.

인삼은 차광망을 걷어 올려 통풍을 원활하게 하고 충분한 관수를 실시하며 흑색 2중직 차광망을 추가로 설치하면 강한 햇볕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

가축 사육 농가는 축사 내부 온도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송풍팬을 가동하고 축사 지붕에 물을 뿌려 온도를 낮춰야 한다.

차광막을 설치하고 신선한 물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도 필요하다.

사료는 서늘한 시간대에 소량씩 자주 급여하는 것이 좋다.

안미숙 소장은 “올여름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되는 만큼 농작물과 가축 피해를 줄이려면 사전 예방관리가 중요하다”며 “농업인들은 작목별 관리요령을 숙지하고 현장 점검을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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