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과수화상병 첫 발생…확산 방지 총력

과수화상병 예방 약제 살포, 안전수칙 수칙 강화

강승일

2026-06-08 06:58:19




홍성군, 과수화상병 첫 발생…확산 방지 총력 (홍성군 제공)



[세종타임즈] 홍성군은 지난 4일 금마면 부평리 소재 사과 과원 1곳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발생 과원에는 즉시 외부인 출입 금지 조치가 내려졌으며 현재 공적 방제작업이 진행 중이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 등 장미과 식물에 발생하는 국가검역병해충으로 감염 시 잎·꽃·가지·줄기 등이 불에 탄 것처럼 검게 마르는 세균병으로 현재로서는 치료방법이 없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발생 과원 반경 2km 이내를 대상으로 정밀 예찰과 검사를 강화하고 있으며 현장 예찰반을 운영해 추가 감염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또한 과수화상병을 일으키는 세균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오는 7월 31일까지 집중 예찰을 실시하고 확산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방제 약제에 더해 추가 방제 약제를 공급해 일제 방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농작업자 안전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현장 지도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서는 농업인과 농작업자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요 준수사항은 △농작업자 대상 식물병해충 예방교육 연 1회 이상 이수 △작업자·작업복·작업도구·장비 및 과원 출입구 수시 소독 △개화기 전후 등록 약제를 활용한 적기 약제방제 실시 △건전 묘목 사용 및 의심 묘목 즉시 신고 △주기적인 자가 예찰 및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 △약제 방제·소독 등 영농일지 기록 관리 △지역 간 작업자 이동 최소화 및 작업 이력 관리 강화 △매개곤충 차단 및 발생지역 잔재물 이동 금지 등이다.

홍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배와 사과 과수원에서 잎이 검게 변하거나 줄기와 가지가 말라 죽는 증상이 보일 경우 과수화상병을 의심하고 즉시 농업기술센터로 연락해 달라”며 “농가에서는 작업자와 장비 소독, 영농일지 작성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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