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시민이 주인인 대전 만들겠다" 시정 대전환 예고

민생·복지·청년정책 앞세워 시민 선택 받아

배경희 기자

2026-06-04 06:09:36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

 

 

[세종타임즈]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이 시민들의 선택을 받으며 대전시정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허 당선인은 당선 직후 "위대한 선택을 해주신 대전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대전, 모두가 함께 잘사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허 당선인은 경제와 복지, 청년정책을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공약을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민생경제 회복과 청년 정착, 돌봄체계 강화, 시민참여 확대를 핵심 가치로 제시하며 유권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허 당선인은 "대전의 경쟁력은 결국 시민의 삶에서 시작된다"며 "과학기술 도시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경제 성장과 복지 확대가 함께 가는 균형발전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청년이 머물러야 도시의 미래가 있다"고 말했다.

 

민선 9기 시정의 핵심 과제로는 AI 산업 기반 구축과 미래전략산업 육성이 꼽힌다. AI 데이터 인프라 확충과 반도체·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과학기술 사업화 확대를 통해 대전을 미래산업 중심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온통대전 2.0 확대, 소상공인 지원 강화, 골목상권 회복 정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정책 역시 시정의 중심축이 될 전망이다. 청년 일자리 통합플랫폼 구축과 청년주택 5000호 공급, 청년기본소득 도입 추진, 청년 창업기업 육성 등을 통해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365일 24시간 아이돌봄 체계 구축과 대전시립의료원 설립 정상화, 중장년 징검다리 연금 도입, 장애인 맞춤형 돌봄 확대 등을 약속했다. 이는 저출생과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는 동시에 시민 삶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허태정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들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 운영의 기준으로 삼겠다"며 "대전이 과학기술의 도시를 넘어 사람이 행복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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