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애 세종시교육감 당선…"정치 아닌 교육으로 답하겠다"

30여 년 교육현장 경험 바탕으로 세종교육 새 출발 선언

이정욱 기자

2026-06-04 04:27:33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당선…"정치 아닌 교육으로 답하겠다"


[세종타임즈]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당선인은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 새로운 세종교육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이번 결과를 세종교육 변화를 바라는 시민 뜻으로 받아들이고 교육 본연의 가치에 충실한 교육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강 당선인은 선거 과정의 경쟁을 뒤로하고 이제는 세종교육의 미래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교육감은 특정 진영을 대표하는 자리가 아니라 모든 학생의 성장과 미래를 책임지는 자리"라며 "정치가 아닌 교육, 이념이 아닌 아이들을 중심에 두고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30여 년 동안 교사와 교감, 장학사, 교장으로 교육 현장을 지켜온 강 당선인은 학교와 교실에서 쌓은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학생들의 성장 과정은 물론 학부모들의 기대와 걱정, 교사들의 고민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지켜본 만큼 현장 중심의 교육정책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앞으로 세종교육의 핵심 과제로 기초학력 강화와 미래교육 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학생 개개인의 학습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AI·디지털 교육을 확대해 미래사회에 대비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학생의 꿈과 진로를 지원하고 교권을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만드는 데도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교육격차 해소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읍·면 지역과 동 지역 간 교육 여건 차이를 줄이고 학교별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모든 학생이 공정한 출발선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강 당선인은 교육가족을 향한 감사의 뜻도 전했다. 그는 "교사와 교육전문직, 교육공무직원, 돌봄·급식·시설·안전 분야 종사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학교가 운영될 수 있었다"며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역 교육계는 이번 선거 결과를 세종교육의 안정과 변화, 미래교육 혁신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학력 향상과 AI 교육 확대, 교육격차 해소가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미애 당선인은 "교육은 단기간에 성과가 나타나는 일이 아니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꾸준히 나아간다면 반드시 변화는 만들어진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시민과 소통하며 아이들의 미래를 가장 먼저 생각하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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