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국립공주대학교 부동산학과 김재환 교수가 국토연구원(KRIHS), 미국 버지니아텍(VT)과 함께 AI 시대의 공간 혁신 방향을 논의하는 국제공동세미나를 세종에서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28일 국토연구원 대회의실에서 ‘AI산업의 기회와 도전: 글로컬 시대의 공간 혁신’을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국립공주대와 국토연구원, 버지니아텍 연구진이 참여해 AI가 도시, 주거, 모빌리티, 토지, 부동산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폭넓게 다뤘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AI를 단순한 기술 이슈가 아니라 시민의 생활공간을 바꾸는 핵심 변수로 접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생성형 AI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도시계획과 부동산 산업, 교통체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집중 논의됐다.
기조강연에서는 버지니아텍 황은주 교수가 인간 중심 설계(Human-Centered Design)와 고령친화도시 관점에서 AI 활용 방향을 제시했다. 김정환 교수는 생성형 AI 역량이 지역별로 불균등하게 나타나는 문제를 짚고, 지리학과 도시계획 연구의 과제를 설명했다.
이어 정유석 박사는 베트남 사례를 통해 한국형 신도시 수출의 경쟁력이 단순한 부지 조성이 아니라 장기간 축적된 주거 운영 데이터에 있다고 분석했다.
고려대 이은탁 교수는 수요응답형 교통 차량 재배치 최적화를 통한 지역 교통망 회복탄력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으며, 국토연구원 조정희 박사는 기후위기와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AI 시대 토지정책 과제를 다뤘다.
이번 세미나는 AI 기술이 지역정책과 도시공간 전반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살펴본 자리였다. 세종을 비롯한 충청권이 행정·연구·대학 인프라를 기반으로 AI 공간혁신의 실험무대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