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더불어민주당 오인환 논산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논산시장 여론조사 공표와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가능성을 제기하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오 후보 캠프는 29일 대전지방검찰청 논산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전코리아와 올리서치(All Research)가 공표한 여론조사 자료에서 비정상적 반복 정황과 공표 구조상 의문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과 고발장 제출은 유육형 총괄선대본부장이 진행했다.
캠프 측은 지난 4월 9일 조사와 5월 7~8일 조사에서 후보 지지도, 당선 가능성, 응답률 등이 소수점 첫째 자리까지 동일하게 반복된 점을 문제 삼았다.
또 조사 시점과 정치 환경, 조사 방식이 다른데도 핵심 수치가 반복된 것은 일반적인 여론조사에서 보기 어려운 이례적 현상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조사자료 내부에 서로 다른 조사 날짜가 혼재돼 있고, 설문지 날짜가 일치하지 않는 정황도 고발 사유로 제시했다.
유육형 본부장은 “여론조사는 민심을 반영해야지 민심을 설계하거나 왜곡해서는 안 된다”며 “검찰은 원자료와 가중값, 설문지, 게시 수정 이력, 공표 과정 전반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 후보 캠프는 “이번 사안은 단순한 정치 공방이 아니라 선거여론조사의 투명성과 민주적 선거질서에 관한 문제”라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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