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실전형 주민대피훈련으로 재난 대응력 높인다

우선대피대상자 1대1 매칭·토론훈련으로 재난 대응 역량 강화

배경희 기자

2026-05-29 09:28:41




유성구, 실전형 주민대피훈련으로 재난 대응력 높인다 (대전유성구 제공)



[세종타임즈] 대전 유성구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태풍·폭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주민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인명피해 우려지역 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재난 발생 시 행동요령 △대피경로·대피소 위치 확인 △상황전파 방법 △주민대피지원단 역할 숙지 등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특히 극한 강우 상황을 가정해 대피가 어려운 노약자와 장애인 등 우선대피대상자를 주민대피지원단과 1대1로 매칭하고 재난 발생 시 관계 공무원·경찰과 함께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또한, 지역 어린이집 아동들도 훈련에 참여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피요령과 안전수칙을 체험하며 재난 대응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훈련 첫날인 27일에는 13개 부서 실무반 담당자들이 참여해 상황 단계별 주민대피와 상황전파, 취약지역 통제 등 협업 기능별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토론훈련도 실시했다.

박문용 유성구청장 권한대행은 “기후위기로 인한 극한 강우가 일상화되는 만큼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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