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29일 최근 기온 상승과 함께 농번기 농작업 및 야외활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참진드기에 의해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대한 주의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SFTS 는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병이다.
감염될 경우 진드기에 물린 후 2주 이내에 38 이상의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현재 특별한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고 누적 치명률이 18.0%에 달해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 5개년 청주시 SFTS 발생 현황에 따르면, 청주지역 내 환자 발생은 연간 1~6건 수준을 유지해 왔으나 지난해에는 총 9건으로 증가했다.
구별로는 서원구 4건, 흥덕구 3건, 청원구 2건이 발생했으며 상당구는 발생 건수가 없었다.
지난해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서원구 2.20명, 청원구 1.06명, 흥덕구 1.04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당구를 제외한 전 지역이 전국 평균 발생률 0.55명을 웃도는 수치다.
상당보건소는 지난해 관내 발생 건수가 예년에 비해 증가한 만큼 올해는 농업인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예방관리와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은 “SFTS 는 특별한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고 치명률이 높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최고의 예방법”이라며 “야외활동 시에는 긴 옷, 모자, 토시, 장화 등을 착용해 노출을 최소화하고 기피제를 보조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이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지체 없이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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