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공동캠퍼스, 국가 공공 교육인프라로 새 출발

LH 임대형 캠퍼스 기부채납…행복도시 교육혁신 거점 육성

이정욱 기자

2026-05-28 08:58:48

 

 

 

세종공동캠퍼스 전경

 

[세종타임즈] 행정중심복합도시 집현동에 조성된 세종공동캠퍼스가 국가 소유 공공 교육인프라로 새롭게 출발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건립한 임대형 공동캠퍼스가 최근 국가에 기부채납되면서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세종공동캠퍼스는 여러 대학이 도서관, 학생회관, 체육관, 강의시설 등 주요 인프라를 함께 사용하는 국내 첫 공유형 대학캠퍼스 모델이다.

 

개별 대학이 대규모 예산을 들여 독립 캠퍼스를 조성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대학 간 공간과 교육자원을 공유해 진입장벽을 낮추고 학문 간 융합을 촉진하는 데 의미가 있다.

 

현재 공동캠퍼스에는 서울대 행정대학원, KDI 국제정책대학원, 충남대 의대, 충북대 수의대, 한밭대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연구 기능이 집적되고 있다.

 

행복청은 이번 기부채납을 계기로 입주대학과 기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취·창업 지원과 현장실습, 인턴십 프로그램을 확대해 청년 성장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세종테크밸리 등 주변 자족기능과 연계하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등 정부 교육정책과도 연결해 공동캠퍼스를 행복도시 대표 교육혁신 플랫폼으로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주엽 행복청장은 “공동캠퍼스는 정부와 공공기관, 대학이 함께 만든 미래형 교육 인프라”라며 “대한민국 혁신 성장을 이끌 인재의 요람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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