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환경연구원,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 당부

기온·습도 높아지는 여름철 맞아 개인위생 및 식품관리 수칙 준수 강조

강승일

2026-05-28 06:40:22




충청북도 도청



[세종타임즈]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기온 상승과 야외활동 증가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도민들에게 개인위생 및 식품관리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연구원은 올해 현재까지 도내 집단식중독이 12차례 발생했으며 노로바이러스,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 살모넬라균 등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전체 의뢰된 검체 수는 총 611건이었고이 중 106건에서 식중독 원인균 및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한편 작년에도 같은 시기 기준으로 집단식중독은 총 12차례가 발생했으며 노로바이러스, 살모넬라균, 로타바이러스 등이 검출됐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매우 강해 집단발생 위험이 높고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는 대량 조리 후 장시간 상온 보관한 음식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은 기온과 습도가 높아 식중독균이 번식하기 가장 좋은 환경으로 노로바이러스 등이 유행하는 겨울철과 달리 병원성 대장균, 살모넬라 등 다양한 세균성 식중독이 집중적으로 유행한다.

특히 오염된 채소나 분쇄육으로 인한 병원성 대장균과 달걀 및 가금류에서 오염되는 살모넬라균은 여름철 식중독 발생의 가장 대표적인 주범으로 꼽힌다.

연구원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조리식품 장시간 상온 방치 금지 △채소·과일 깨끗이 세척하기 △조리기구 구분 사용하기 △물 끓여 마시기 등 기본적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윤방한 충북보건환경연구원 미생물과장은 “기온이 높아지는 시기에는 세균성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지는 만큼 개인위생 관리와 식품 보관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도민들이 안전한 먹거리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식중독 검사와 예방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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