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초여름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주의 당부

기온 상승으로 감염 위험 증가… 손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 강조

강승일

2026-05-28 06:42:59




충청북도 청주시 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28일 최근 기온이 점차 상승함에 따라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초여름철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안전한 식품 섭취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등 제2·3급 감염병과 살모넬라감염증, 병원성대장균감염증 등 제4급 장관감염증을 포함한다.

기온이 본격적으로 상승하는 시기에는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져 감염병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전국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건수는 총 625건으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4년 평균 525건보다 19.1% 증가했다.

감염 사례 수도 총 1만3천935명으로 과거 4년 평균 1만46명보다 38.7% 증가해 일상 속 경각심이 요구된다.

상당보건소는 5월부터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역학조사관을 중심으로 24시간 상시 감시체계를 운영하며 집단발생 시 즉각적인 보고와 신속한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병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방침이다.

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은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를 생활화하는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 준수가 최고의 예방법”이라며 “어린이집, 학교, 식당 등에서 2명 이상 설사, 구토 등 유사한 장관감염 증상 환자가 발생할 경우 상당보건소 감염병대응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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