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북 시장 공략 ‘박차’

도, 17∼21일 11개 기업과 하얼빈 국제경제무역상담회 참가

강승일

2026-05-22 07:22:20




박람회 (충청남도 제공)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도내 우수 중소기업과 함께 중국 하얼빈 국제경제무역상담회에 참가해 중국 동북지역 및 러시아 연계 시장 공략에 나섰다.

도는 17 21일 중국 하얼빈국제회의전시센터에서 열린 ‘제35회 하얼빈 국제경제무역상담회’에 참가해 충남관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1990년 시작된 중국의 대표적인 국제경제무역 박람회 중 하나로 중국 동북 3성의 산업 발전과 국제 교류 확대를 견인하며 중국 동북지역과 러시아 시장을 연결하는 전략적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박람회는 총 전시 면적 5만 5000㎡ 규모로 중국·러시아 협력관, 국제관, 성·시 전시관, 녹색식품·기계설비 특별관 등 총 8개 전시 구역으로 운영됐으며 40여 개국 및 지역에서 500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했다.

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도내 중소기업 11개사와 함께 충남관을 구성해 홍삼, 건강식품, 해삼가공품, 자동차 장비 부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행사 기간 총 123건 36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4건 165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하얼빈 박람회에서 충남 식품기업들은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좋은 반응을 얻었고 중국 동북지역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구체적으로 락앤롤푸드는 동결건조 기술을 적용한 ‘짜장블럭’, ‘카레블럭’ 제품으로 10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삼화삼업사는 홍삼농축액 제품으로 35만 달러, 오엔엘은 나노 커큐민 건강식품으로 3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도 관계자는 “하얼빈 국제경제무역상담회는 중국 동북지역과 러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교류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충남 우수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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