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개발 ‘포도 숙기 판별 기술’ 민간 이전

초분광 영상과 인공지능 융합, 당도·산도·경도 3개 품질 지표 동시 측정

강승일

2026-05-21 16:05:15




충청북도 도청



[세종타임즈] 충북농업기술원은 5월 21일 포도연구소에서 개발한 ‘초분광 영상을 이용한 포도 숙기 판별 방법’특허 기술을 포도에 이전해 본격적인 현장 실용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동안 포도 품질 평가는 과실을 직접 파괴해야 했고 기존 상용화된 비파괴 기기 역시 당도 측정에 그쳐 현장 활용에 한계가 따랐다.

수확 시기 판단 오류가 곧 상품성 저하로 이어지는 만큼, 다방면의 과실 품질을 훼손 없이 확인하는 정밀 기술 도입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번에 이전한 기술은 초분광 영상과 인공지능을 융합해 포도송이 손상 없이 최적의 수확 시기를 자동으로 판정하는 방식이다.

당도는 물론 산도와 경도까지 3가지 지표를 한 번에 분석해 종합적인 숙기 정보를 제공한다.

기술을 이전받은 경기도 성남 소재 포도는 초분광 및 인공지능 기반 사업화에 주력해 온 전문 기업이다.

이들은 확보한 특허를 바탕으로 농가에 실제 보급할 수 있는 현장 맞춤형 비파괴 측정기 상품화에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도 농업기술원 조도연 연구사는 “이번 기술이전은 연구 성과를 농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한 사례”며 “앞으로도 현장 소리를 반영한 실용적 기술 개발과 적극적인 기술이전을 통해 포도 품질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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