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봄철 산행 안전수칙 준수 당부

계룡산 등 산악 관광지 방문객 증가…실족·추락 사고 예방 강조

강승일

2026-05-20 10:02:47

 

 

공주소방서, 봄철 산행 안전수칙 준수 당부

 

[세종타임즈] 공주소방서는 봄철과 초여름 산행객 증가 속에 전국적으로 산악사고와 등산 중 실족에 따른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산행 전 안전 점검과 기본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비가 내린 뒤 젖은 등산로와 경사가 심한 구간은 작은 방심도 실족이나 추락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산악사고는 봄·가을 등산객이 몰리는 시기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실족, 무리한 산행, 길 잃음, 안전수칙 미준수 등이 꼽힌다.

 

공주 지역은 계룡산을 비롯해 갑사, 동학사, 신원사, 마곡사 등 산악·사찰 관광지가 많아 주말과 휴일마다 많은 방문객이 찾는 만큼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준비가 요구된다.

 

공주소방서는 안전한 산행을 위해 등산 전 기상 상황과 등산로 통제 여부를 확인하고, 개인 체력에 맞는 산행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등산화를 착용하고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해야 하며, 절벽이나 위험구간에는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어린이나 고령자와 함께 산행할 경우 보호자가 가까이 동행하고, 해가 지기 전 하산하는 것도 중요하다.

 

산행 중 길을 잃거나 부상을 입었을 때는 무리하게 이동하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한 뒤 산악 위치표지판 번호나 휴대전화 위치정보를 전달하면 구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오긍환 소방서장은 “산악사고는 한순간의 부주의로도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특히 어린이와 고령자를 동반한 산행에서는 기본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 문화 조성에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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