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동학사의용소방대, 발로 뛰는 안전봉사…폐소화기 100대 수거·처리

숙박업소·식당·가정 대상 직접 방문 수거…고령층·소규모 자영업자 부담 덜어

강승일

2026-05-19 09:32:12

 

 

 

공주 동학사의용소방대, 발로 뛰는 안전봉사…폐소화기 100대 수거·처리

 

[세종타임즈] 충남 공주에서 의용소방대원들이 직접 발로 뛰며 지역 주민들의 생활 속 안전 고민을 해결했다.

 

공주소방서(서장 오긍환)는 동학사산악전문의용소방대(대장 박광순)가 지난 6일 지역 내 숙박업소와 식당, 개인 가정 등을 직접 찾아 사용 기한이 지난 폐소화기 약 100대를 수거해 지정 절차에 따라 처리했다고 밝혔다.

 

폐소화기는 「폐기물관리법」상 일반 생활폐기물로 임의 배출이 금지돼 있어 대형폐기물 신고 후 배출하거나 전용 수거함을 이용해야 한다.

처리 절차를 모르는 주민들 사이에서는 오랫동안 방치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이번 활동은 특히 처리 방법에 어두운 고령층과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덜어줬다는 점에서 단순 봉사를 넘어 생활밀착형 안전서비스로 평가받는다.

 

동학사산악전문의용소방대는 평소에도 산불 예방 캠페인, 화재 예방 순찰, 산악 구조 등 지역 안전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지역 안전지킴이다.

 

박광순 동학사산악전문의용소방대장은 "사용 연한이 지난 소화기는 반드시 정해진 절차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긍환 공주소방서장은 "묵묵히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공주소방서도 시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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