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민주당 출신 인사들,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공개 지지 선언

"진영 아닌 대전의 미래 보고 결정…허태정은 선택 못 해"

강승일

2026-05-17 21:01:55

 

 

 

민주화운동·민주당 출신 인사들,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공개 지지 선언

 

[세종타임즈] 대전 지역 민주화운동 및 더불어민주당 출신 인사들이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하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례적인 '진영 초월' 지지 행보를 보였다.

 

이들은 17일 이장우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와 진영을 떠나 지난 4년간 시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온 이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지지 선언의 핵심 배경으로 이 후보의 행정 성과가 주목받았으며, 이들은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갑천생태호수공원, 유성복합터미널 등 정체됐던 대형 현안들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았다"며 이 후보의 추진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 "1993년 대전 엑스포 이후 단일행사 최초로 200만 명을 돌파한 영시축제는 원도심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 후보의 학생운동 이력도 언급하며 "대학 시절 총학생회장으로 호헌철폐와 민주화를 외쳤던 운동권 동지로서 젊은 날의 정의감이 지금도 대전 발전에 대한 책임감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야권 후보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도 나왔는데, "국민의힘을 지지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선 것이 아니다"라면서도 "무능과 실망만 안겨준 허태정 후보를 다시 선택할 수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장우 후보는 "특정 진영의 시장이 아니라 시민 모두의 시장으로 뛰어왔다"며 "민주화운동 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더 낮은 자세로 시민만 바라보며 대한민국 최고 일류도시 대전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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