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보건소, 농번기·야외활동 늘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예방수칙 준수 강조…기피제·토시 무료 배부도 추진

강승일

2026-05-12 07:25:28




보은군보건소, 농번기·야외활동 늘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보은군 제공)



[세종타임즈] 충북 보은군보건소는 본격적인 농번기와 야외활동 증가 시기를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라임병 등이 대표적이다.

주로 등산, 산나물 채취, 텃밭 작업, 산책 등 야외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만큼 예방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현재까지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으로 꼽힌다.

이에 군은 △긴소매·긴바지·모자 착용 등 피부 노출 최소화 △풀밭 위 돗자리 사용 △야외활동 후 즉시 샤워 및 의복 세탁 △작업 전 기피제 사용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진드기에 물린 뒤 2주 이내 발열, 근육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은군보건소는 관내 보건기관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진드기 기피제와 토시를 무료로 배부하고 있으며 주민 이용이 많은 등산로와 벚꽃길 일원에는 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해 운영하는 등 감염병 예방 홍보와 대응에 힘쓰고 있다.

홍종란 소장은 “농작업과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야외활동 전후 개인위생 관리와 예방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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