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보청천 수놓은 연등 물결…제15회 보청천 문화축제 성료

공연·법요식·소원등 띄우기 이어지며 군민 화합의 시간 마련

강승일

2026-05-11 07:24:34




보은군, 보청천 수놓은 연등 물결…제15회 보청천 문화축제 성료 (보은군 제공)



[세종타임즈] 충북 보은군은 지난 10일 보은읍 보청천 동다리 하상주차장 일원에서 열린 ‘제15회 보청천 문화축제’ 가 군민과 관광객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대한불교조계종 법주사와 보은 사·암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축제는 올해 봉축표어인 ‘마음은 평안으로 세상은 화합으로’의 뜻을 담아 마련됐으며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군민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지역 주민, 신도 등이 함께 모여 보청천을 밝힌 형형색색의 연등 아래에서 공연과 법요식, 소원등 띄우기 행사 등을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1부 식전행사에서는 속리산면 풍물팀 공연과 민속악단 함수연가단의 시대풍류 공연, 가수 채윤 등의 무대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어 열린 2부 법요식에서는 육법공양과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봉축사와 법어 등이 진행되며 부처님의 자비와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해가 진 뒤 진행된 점등식과 소원등 띄우기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각자의 소망을 담은 등을 띄우며 평안과 행복을 기원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 말미에는 다양한 경품 추첨도 함께 진행돼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보청천 일대에 설치된 연등은 부처님오신날까지 야간 경관을 밝히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변인순 보은군수 권한대행은 “보청천 문화축제가 군민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잇는 화합의 장이자 서로의 안녕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와 지역의 정서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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