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치매어르신 안전 지키는 ‘안심 보금자리’ 조성 박차

강승일

2026-05-11 06:36:18




충청남도 예산군 군청



[세종타임즈] 예산군이 치매 어르신들의 안전한 노후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 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지역 봉사단체인 ‘예빛봉사단’과 함께 매년 치매 어르신 50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치매 환자의 가정 내 사고 가운데 가장 위험한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치매 어르신과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특히 올해 사업의 첫 대상 가구인 덕산면 치매 어르신 가정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작업이 지난 8일 진행됐다.

이번 개선 작업에서는 치매 어르신의 생활 동선을 고려해 △화장실 및 현관 안전손잡이 설치 △바닥 미끄럼 방지 처리 △문턱 제거 △노후 조명 교체 등 인지 기능과 신체 능력을 반영한 맞춤형 환경 개선이 이뤄졌다.

예빛봉사단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가장 오래 머무는 집이 가장 안전한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덕산면 첫 대상 가구를 시작으로 올해 대상 어르신 가정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할 중요한 과제”며 “민관 협력으로 추진하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치매 어르신들이 익숙한 생활 공간에서 안전하고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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