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단양향교 춘기 석전대제 봉행

강승일

2026-05-07 14:47:24




2026년 단양향교 춘기 석전대제 봉행 (단양군 제공)



[세종타임즈] 충북 단양향교는 오는 11일 단양군 단성면 단양향교 대성전에서 지역 유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한다고 밝혔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성현들의 학덕을 기리고 추모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유교 제례다.

단양향교는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석전대제를 봉행하며 선성과 선현들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전통 유교문화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춘기 석전대제는 충효와 예의범절 등 조상들의 지혜를 배우고 현대사회에서 점차 희미해져 가는 도덕성과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행사 당일에는 전통 제례 절차에 따라 의식이 엄숙하게 진행되며 제례가 끝난 뒤에는 참석한 유림과 지역 주민들이 제물을 함께 나누며 화합과 나눔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단양향교 관계자는 “조선시대부터 강학과 제향의 공간으로 활용돼 온 단양향교는 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서 깊은 역사와 아름다움을 간직한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석전대제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지역사회에는 인의예지의 유교 정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향교는 오는 9월 28일 ‘2026년도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하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 확산과 유림정신 계승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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