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가 조치원읍 아파트 화재와 정전 피해 수습을 위해 전력 복구와 주민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승강기와 보안등 전력 공급이 끊기면서 주민 불편이 커진 만큼, 한국전력과 함께 공용 부문 전력 우선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3일 오전 9시 기준 화재가 발생한 지하 기계실에서는 전선 철거와 청소 작업이 마무리됐으며, 케이블 작업과 전원공급 차단기 교체 준비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는 단지 내 전력망을 각 회로로 나누는 배전반 복구가 진행 중으로, 시는 가능한 한 빠른 시일 안에 전력 공급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주민 안전을 위한 임시 조치도 병행돼 주민 이동이 잦은 지하주차장에는 임시 조명을 설치하고, 우천 상황에 대비한 배수펌프 복구도 완료했다.
생활 지원도 확대돼 시는 3일 오전 9시까지 얼음 3만9000개, 생수 2ℓ 1440개, 양초 412개, 모포 97개 등을 배부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구에는 생수를 직접 전달했다.
세탁 지원은 이날 오전부터 시작됐으며 오후에는 노인회관에서 드라이아이스를 세대별로 제공할 예정이고, 임시주거시설에는 4세대 13명이 입소한 가운데 민간 숙박시설은 329세대 1005명이 신청한 상태다.
지역사회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어 재해구호협회와 세종시소상공인연합회가 주민들을 위한 간식을 제공하며 피해 주민 지원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이번 화재는 지난 1일 오후 8시 2분께 지하 기계실에서 발생했으며,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시간 38분 만에 완전히 진화했다.
세종시는 김하균 시장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재난피해자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주민 불편 해소에 나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