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을 글로벌 행정수도로”… 국제도시 도약 공약 발표

세계 행정수도 세종포럼·외교 국제단지·한글문화 특구 등 3대 약속 14개 시책 제시

지남진

2026-04-30 16:43:21

 

 

 

최민호 “세종을 글로벌 행정수도로”… 국제도시 도약 공약 발표

 

[세종타임즈]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가 세종시를 세계 수준의 글로벌 행정수도로 키우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최 후보는 30일 나성동 아리아리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글로벌 행정수도 세종’을 주제로 한 3대 약속과 14개 세부 시책을 발표했다.

 

핵심은 국제 네트워크 확대와 도시 위상 강화다.

최 후보는 캔버라, 브라질리아, 푸트라자야 등 세계 주요 행정수도와 협력하는 ‘세종 포럼’을 개최해 글로벌 교류 기반을 넓히고, 세종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산업 분야에서는 AI 모빌리티와 디지털 헬스케어 등 미래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행정과 도시기술을 해외에 수출하는 거브테크 선도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외교 기능 강화를 위해서는 행복청, 외교부 등과 협력해 외교관 주거와 편의시설을 갖춘 외교 국제단지를 조성하고, 외국 대사관과 국제기구 유치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경제·교육 분야에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외국인 학교 설립, 국제기구와 해외 도시를 연계한 대사 프로그램 운영 등을 약속했다.

 

문화 공약도 비중 있게 담겼다.

최 후보는 글로벌 한글문화 특구 조성, 한글 콘텐츠 산업 진흥원 설립, 세종학당재단 유치와 외국인 한글교육센터 설립을 통해 한글문화 산업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보 ‘월인천강지곡’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2027년 한글 비엔날레의 국제예술제 확대, 해외입양인 한글·한국문화 체험 지원, 국제문학상 제정, 세종한글미술관 조성도 제시했다.

 

최민호 후보는 “세종을 행정과 외교, 산업과 문화가 결합된 국제도시로 성장시키겠다”며 “행정수도 품격에 맞는 세계적 위상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